“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주교사로”
동서울노회 교사 세미나 열려
동서울노회(노회장 안만수 목사)에서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송파구 석촌
동 소재 성심교회당(장호철 목사)에서 동서울노회 교사세미나를 개최하고 사
명을 감당하는 교사로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동서울노회 지도부(부장 이유환 목사) 주최, 주일학교교사연합회(회장 엄한
수 장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안만수 목사를 비롯해 손봉호 교수
(동덕여대 총장), 최은석 목사(은평교회), 이영상 목사(어린이전도협회) 등
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첫날 제1강좌를 맡은 안만수 목사는 오는 4월 정년 은
퇴를 앞두고 신앙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열정적 강의를 펼쳐 참석한 주교
사들에게 은혜와 많은 도전을 주었다.
안만수 목사는 “저출산율, 창궐하는 이단, 신실한 교사 부족 등으로 한국교
회 주교가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면서 그 해결방안으로 “성경 말씀으로 무장
된 주교사, 기도로 무장된 주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목사는 “주교사는 학생들의 영혼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임을 명심해야 한
다”고 말하고 “말씀을 듣는 아이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확신으로 가르쳐
야 한다”면서 성경을 철저히 연구, 깨달아 가르치는 주교사가 될 것을 강조
했다.
특히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라면서 출산 장려에 모범을 보
이는 교사가 될 것을 주문했다.
동서울 주교회장 엄한수 장로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주교사들이 이번
교사 세미나를 통해 성경의 중심 진리에 견고히 뿌리내리고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는 말씀 사역자들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