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 도입 MOU 체결에
단사상대책위, 강력 대처키로
총회 단사상대책위원회(위원장 허태선 목사)는 3월 24일 천안은혜교회(이진수 목사)에서 임원회를 갖고 최근 전국 11개 지역에서 이승헌 집단과 뇌교육을 도입하기로 MOU를 체결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시 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2014년 2월12일 울산뇌교육협회,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였는데, 이는 모두 이승헌씨가 설립한 단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남구례교육지원청도 이승헌씨가 총장으로 있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전남뇌교육협회와 해피스쿨 협약을 맺고 관내 17개 학교 전체에 뇌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전남광양시교육지원청도 2014년 2월 26일 전남뇌교육협회와 교육기부협약을 맺고 19개 학교 84개 학급에서 뇌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09년 부산시교육청은 이승헌씨가 설립한 국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 산하 182개 학교에 뇌교육을 실시하려다가 최홍준 목사를 비롯한 부산시민단체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국학원은 최홍준, 이선웅 목사를 비롯해 합신 교단 소속 목사 4명을 고소하였으나 무혐의 처리됐다.
지난 2007년 92회 총회에서 이승헌의 뇌교육은 사이비종교성이 있으며 영혼과 정서에 매우 해롭고 위험한 것으로 참여금지를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