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교단의 장로상을 세웁시다
황인곤 장로, 시은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취임사
“예배를 새롭게, 마음을 새롭게, 우리 모두의 삶을 새롭게 합시다”
2014년! 이 시대에 주신 사명과 함께 22회기를 비전과 열정으로 열어주신 주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장로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21회기를 마치면서 수고하신 정치도 장로님, 장임구 장로님 그리고 임원 장로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주님의 위로하심이 넘치시길 원합니다.
22회기는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존경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 장로님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손잡아 가면서 섬기고자 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예배를 새롭게, 마음을 새롭게, 우리 모두의 삶이 새롭게 변하되어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나의 실상들이 되리라 믿습니다.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가 되길 소망합니다.
1,300여 회원 장로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권면과 헌신이 참으로 절실한 이 시간입니다. 그리고 다함께 힘을 모을 때입니다.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의 기초 위에 다음과 같은 당면 과제들을 염두에 두고 임원 여러분들과 함께 전국장로회연합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22회기 사업과 예산이 잘 집행되었으면 합니다. 가칭 합신 장로 교육원이 설립되었으면 합니다. 여름수련회를 통해서 친교와 휴식을 얻었다면 장로 교육원은 장로 상호간의 교제와 수양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 때인가는 연합회 보금자리도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합신 총회를 중심으로 문서 선교 차원에서 기독교개혁신보를 열심히 후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을 더 많이 후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장로님들!
지금까지 잘 섬겨 오셨습니다.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열어주셔서 마음 가는대로 선한 사역에 쓰임 받아 잘했다 칭찬받는 합신 교단의 장로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회기부터 11회기 까지는 든든한 반석 위에 기초를 세우셨습니다. 모여서 서로를 되돌아보며 격려하시던 그 모습들이였습니다.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12회기부터 지금까지는 굳건한 반석 위에 1,300여 회원 장로님들의 아름다운 집을 지었습니다. 마음과 마음으로 전하는 믿음의 집이였습니다. 그리고 믿음과 순종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22회기는 이 거대한 전국장로회연합회를 한 마음으로 모이기에 힘쓰셔서 세우셨던 선배 장로님들의 헌신의 결과임을 알고 시작합니다. 이 집은 장로님들의 평안한 안식처요 고향집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장로요, 마음이 청결한 장로상이 되어 이 시대의 나의 모습들이 어떤 모습으로 여운이 남겨질 것인가 상상해 봅니다.
우리 모두는 진정한 합신 교단의 정체성 위에 청마의 한 해를 말처럼 힘 있게 이곳저곳을 섬기고자 합니다.
진정 여러분들은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