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교회 새교회당 완공, 입당감사예배 드려
기공 1년 5개월만에…장로 장립 등 총 42명 임직
서서울노회 화성교회(김기영 목사)에서는 최근 교회당을 신축하고 12월 15
일 오후 화성교회 대예배실에서 새교회당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입당감사예배는 교단 및 교계 지도자와 교회 성도, 지역 사회 인사 등 1000
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김기영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이선웅 목사의 대표
기도, 서서울노회장 최병권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문상득 목사의 ‘이스
라엘 왕, 솔로몬’(역대하 1:7-13)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이어졌다.
건축위원장 차인환 장로의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로 예배를 마친 뒤 임직식
이 이어져 양일남, 서병준, 신성철 씨 등 3인이 장로에 장립됐으며 배우철
씨 등 15인이 집사 안수, 김 신 씨 등 24인이 권사에 취임했다.
최상진 목사와 최칠용 목사가 권면을, 오덕교 합신 총장과 증경총회장 김명
혁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오동춘 장로의 축시, 이이형 장로의 인사 및 광
고, 신복윤 합신 명예총장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1989년부터 2001년까지 부지 510평을 매입하고, 2006년 7월 16일 기공예배
를 드린 뒤 1년 5개월만에 완공된 화성교회당은 예전 자리 바로 앞에 위치하
고 있으며 대지 510평, 연면적 1888평으로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이루어졌
다.
층별 현황을 보면 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2개의 교육실과 2개의 찬
양대실, 6개의 소그룹실이 자리하고 있다.
또 지상 1층은 카페와 비전홀(다목적실), 2층은 교회사무실, 회의실, 교역자
실, 목양실, 당회실, 찬양대실, 3층과 4층은 1천 2백석을 갖춘 대예배실과
자모실, 5층은 식당으로 꾸며졌다.
김기영 목사는 “화성교회 창립 40년을 맞아 교회당을 건축하게 되어 참으
로 감개무량하다”면서 “이제까지 화성교회가 해 온 동일한 일을 다시금 새
로운 마음과 각오로 충실히 감당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건축위원장 차인환 장로는 “건축비 77억여원과 부지 매입 등 총 140억원이
소요된 공사에, 암반이 나오고 물고가 터지는 등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은혜
가운데 특별한 설계변경 없이, 아무런 사고 없이 정한 기간내에 일정에 맞
춰 입당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장로는 또 “이제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손들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양육할 수 있기 되었다”면서 “온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담임목사의 의지와 결단이 오늘을 있게 한 줄 알
고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