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총회 제주도에서 열린다
가칭 ‘제주 총회 준비위원회’ 조직
‘총회 교직자 수련회’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대회’ 연계 모색
제93회 총회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총회 임원회(총회장 문상득 목사)는 11월 26일 단양대명리조트에서 임원회
를 소집하고 제93회 총회 장소를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 제주도 총회 개최가 결정된 것은 제주노회(노회장 조용대 목사)가 지
난 가을 정기노회에서 ‘2008년도 총회 제주에서 회집’을 결의하고 이를 총
회 임원회에 청원하자 임원회에서는 이를 검토한 결과 제주도에 복음이 들어
온 지 100년을 맞이하는 2008년에 제주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이 의미있다
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임원회는 이와 함께 가칭 ‘제주 총회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위원으로는 이선웅 부총회장, 이주형 총회 서기, 박종언 총회 총무, 조용대
제주노회장, 최종범 경북노회장, 전창대 영안교회 장로 등 6인으로 구성
했다.
한편, 총회 일정은 현지 상황을 보고 연구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예장
합동과 예장통합 등 3개 교단이 2008년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아 내년에 제
주도에서 총회를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이에 따라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제주 총회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답사
를 다녀 온 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총회장 이선웅 목사는 “총대들의 원활한 참석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과 협의에 들어갔다”면서 특히 “총대가 아닌 목회자나 사모들도 총회 기
간 중 참여 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 중” 이라고 밝혔다.
제주 총회 준비위원회는 이를 위해 내년 ‘총회 교직자 기도회’를 총회 기간
과 맞물려 진행하는 방안, ‘제주도 선교 100주년 기념대회’를 총회와 맞물
려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는 ‘총회 교직자 수련회’와 ‘제주도 선교 100주년 기념대회’ 개최 가
능 여부를 위해 총회 교육부(부장 문민규 목사)와 총회 전도부(부장 홍승열
목사)와 함께 제주 답사를 가진 뒤 연석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