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 현직교수 늦깍이 졸업생 김내헌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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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헌 전도사 

“늦은 나이에도 새로운 하늘의 비전을 주시고, 무엇보다도 옆에서 기도로 격
려로 졸업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 아내와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2월 17일 합신 졸업식에서 졸업과 함께 성적 우수상을 수상한 김내헌 전도사
(58세)는 재학중인 2학년때 수술과 후속치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선을 다
해 가르치는 교수의 강의로부터 얻는 새로운 깨우침이 어려움을 잊게 했고, 
늙은 학생을 같이 졸업시키려는 많은 학우들의 사랑의 손길이 오늘 동기생
과 함께 졸업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내헌 전도사는 현 아주대 기계 산업공학부 교수로, 온누리교회 시무장로
로 재직하면서 학교에서는 캠퍼스 선교사역에, 교회에서는 BEE, 일대일 제
자 양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전도사는 10년전부터 섬기고 있는 BEE 사역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신학
을 하기로 결심케 되었고 제가 좋아하는 많은 목사님들이 추천으로 합신에 
입학하게 됐다.

“다행히 아주대와 합신 두 학교가 바로 곁에 있어 하루에 여러 번 오가면서 
공부도 하고 강의도 할 수 있었습니다”

김 전도사는 학교에 대한 바램으로 신학생들에게 비본질적인 전통에 얶매이
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읽을 줄 아는 안목을 가지고 앞장서서 사회를 이끌
고 나갈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춘 목회자들로 훈련시켜 줄 것을 간절히 원했
다.

두란노서원 성경대학교 학장이기도 한 김 전도사는 앞으로 가정을 회복시키
고 기독교 문화를 심는 일에 앞장 설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의 목
회자와 평신도들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강의나 위성방송을 통
해 벽지와 선교지를 포함한 모든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최
선을 다해 수행할 계획이다. 

“이 땅에서 남은 삶이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대로 쓰여지기를 소원합니다”
김 전도사 가족으로는 아내 이성애 권사와 아들 김형남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