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 함께 나눠요”
제1회 목회자 자녀 캠프
2월 24일부터 팀 수양관
‘2003 겨울 목회자 자녀 캠프’가 오는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서울
불광동 소재 팀 수양관(구 한국기독교수양관·02-355-1958)에서 개최된다.
총회 교육부(부장 최칠용 목사) 주최로 열리는 목회자 자녀 캠프는 목회자 자
녀로서 겪는 애로와 고충을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고 그들이
목회자 자녀로서 자부심과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비전을 갖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총회 교육부에서 이번에 처음 마련한 새로운 프로그
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팀(team) 수양관에 프로그램을 위탁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5명의 참가자마다 1명씩의 훈련된 자원봉사 및 상담자와 함께 숙식하며 프로
그램에 참여하여 자연과 더불어 정서를 순화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한편, 합숙
훈련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조별 활동 및 인성 훈련, 상담을 통한 목회자 자
녀만이 갖고 있는 아픔을 치유하고 건강한 자아상과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
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캐빈성경공부, 캠프 파이어, QT, 숲속의 깃발, ICE BREAK, 찬양,
캠프 스포츠, 드라마 연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교제를 경험하도록 했다. 캠프 오프닝은 최칠용 교육부장이, 캠프 클로징은
박종언 총회 총무가 말씀을 전한다.
최칠용 부장은 “이번 캠프가 교단 산하 목회자의 자녀들이 유익을 얻고 나아
가 하나님 나라의 이상을 확립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목회자 여러
분의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중등부 30명(초등 6학년 졸업생 포함), 고등부 20명 등 총 50명
규모로 2월 17일 현재 약 20명 가까이 신청한 상태다.
신청방법 및 문의는 총회 교육부(02-708-4458·김세진 목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