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종합선교센터 건립에 최선 – 김홍식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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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종합선교센터 건립에 최선
안식년동안 기금 마련위해 최선 다할 터
김홍식 선교사

“루마니아 종합선교센터는 앞으로 동유럽 선교의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확신
합니다”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5년간 선교활동을 하다 1기 사역을 마치고 지난해 9
월 안식년으로 방한한 김홍식 선교사(송파제일교회 안식관 101호)는 사역현장
에서 현지인 교회 개척과 제자훈련, 문서 선교, 구제사업 등 눈부신 활동을
펼쳤다.

김 선교사가 개척한 루마니아 사랑교회는 개척한지 2년만에 많게는 주일 70∼
80명까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으며 현지인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을 통해 교
회사역이 진행되도록 협력, 관리해 왔다.

특히 청소년 문화센터를 운영, 23명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영어 강좌 개설해 루마니아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비전을 심
어주었으며 또한 집시나 무의탁 노인들에게 생필품과 의류를 담은 구호품을
전달하는 과정 속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정교회의 집요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루마니아 선교센터 건축
허가를 현지 정부로부터 받았습니다. 또 가족들의 헌신으로 선교지에 선교센
터 부지 300평을 2002년 3월에 구입했습니다”

기독교인이 6%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회가 국교라 할 수 있을 만큼 사회 깊숙
이 뿌리박혀 있어(약 86%) 종교적 제약이 심한 루마니아에 지속적인 복음사역
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루마니아 선교센터 건립이 한가지 대안이라고 그는 믿
고 있다.

3층 복합 건물로 건축될 예정인 선교센터는 예배당과 선교 정보 도서관, 선교
사 숙소 등을 갖춰 열악한 환경속에서 활동하는 루마니아에 있는 20여명의 선
교사뿐 아니라 500∼600명으로 추정되는 구 공산권 지역 동구권 선교사들의
안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센터를 통해 동유럽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
일 수 있는 ‘동유럽 선교회’를 조직, 설립하고자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

선교센터 건축을 위해 30만불(약 3억 6천만원) 예산을 계획중인 김 선교사는
재원 확보를 위해 관심 있는 후원교회들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허가받은 이후 3년 동안에 건축을 하지 않으면 어렵게 받은 건축허가가 취소
됩니다. 오는 8월 안식년이 끝나고 선교지로 돌아가서 선교센터 건축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김홍식 선교사는 루마니아 종합선교센터 설립에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