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자’
HIS 인도네시아지부 2018 정기총회 및 수련회 성료
동부지부와 서부지부로 새롭게 조직
합신총회세계선교회(이하 HIS) 인도네시아지부(지부장 안성원)는 지난 2019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자와 보고르(Bogor)에서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자’(딤후 4:5)는 주제로 2018년 정기총회와 수련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사역하는 21가정 36명의 선교사와 선교사자녀(MK) 19명 그 외 총 60명이 함께 모여 지난 한 해의 사역을 나누고 말씀과 기도로 재충전을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
HIS에서는 이사장 김태준 목사(중동교회 담임)과 총무 최달수 목사가 참석했다.
삼일간의 저녁집회를 인도한 김태준 목사는 ‘고난 중에서도 일할 수 있는 능력, 놓치지 말아야 할 사역, 세워야 할 진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어 다양한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합신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을 주었다.
또한 사역보고의 시간을 통해서 지부 회원들이 지역별 선교상황을 보고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달수 HIS 총무(본부장)의 특강을 통해서 선교사의 자기관리를 새롭게 정리하였고, ‘바른 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합신 선교의 브랜드와 한국 선교 상황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깊이 나누었다.
특히 둘째날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는 합신총회세계선교회 인도네시아지부가 회원들의 규모가 커지고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선교하고 멤버들을 돌보기 위해 HIS 실행이사회의 지도에 따라 인도네시아 동부지부와 인도네시아 서부지부로 나누어 새롭게 조직하였다.
선교사들은 오랫동안 함께 모여온 지부가 나누어지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정회원 22가정, 준회원 8가정, 총 30가정으로 HIS의 가장 큰 규모의 지부로 성장한 것을 감사하며 인도네시아 선교를 보다 책임있고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2개의 지부로 분할 조직하는 당위성과 본부의 방침에 따르기로 뜻을 모았다.
총회 중 잠시 나누어 진행된 모임에서 2개 지부는 초대 임원진을 선출하고 각 지부별 회의를 진행하였다. 초대 인도네시아 동부지부장에 금대현 선교사, 총무에 서성목 선교사, 인도네시아 서부지부장에 박성오 선교사, 총무에 김용광 선교사가 선출되었다.
안성원 인도네시아지부장은 “금번 수련회를 통해서 합신총회세계선교회 인도네시아지부의 하나됨을 새롭게 하였고, 각 지역에 흩어져 사역하는 지부의 모든 동역자들이 선교의 열정과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이번 수련회를 위해서 후원해 주신 모국의 교회들과 성도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