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츨라프 선교사 선교 170 주년 기념 예배드려 – 고대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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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츨라프 선교사 선교 170 주년 기념 예배드려
고대도교회, 설립 20주년 감사예배도 함께

충남노회 고대도교회(김성한 목사·합신20회)에서는 지난 7월 28일(주일) 귀
츨라프 선교사 선교 170 주년 기념 예배 및 설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귀츨라프 선교사는 한국에 온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1832년 7월 25일 이
곳 고대도에 도착해 순조 임금께 드릴 한문 성경을 전달하였으나 거절 당하였
고, 7월 27일 고대도 주민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다.

고대도는 그후 150년동안 교회가 없는 지역으로 있다가, 1982년 4월 곽길보
목사가 개척, 1982년 7월 25일 입당예배를 드렸다.

고대도는 행정구역상 충남 보령시에 속하고 있으며, 면적은 87만여평방미터,
가옥은 70여채, 실제 거주 인구 190명이 대부분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
다.

본 합신교단에서는 지난 2001년도 제86회 총회에서 고대도 교회를 귀츨라프
선교사 기념 교회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