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회부장 등, 허태선 목사 면회하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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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특사로 나올 수 있도록 탄원서 내겠다”
총회 사회부장 등, 허태선 목사 면회하고 위로

신재철 총회 사회부장과 박봉규 총회총무, 문석건 목사 등은 지난 11월 28일
단군상 철거로 수원구치소에 복역중인 허태선 목사를 면회하고 위로했다.

신재철 목사는 허 목사에게 “교단적 차원에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12월 25일 성탄절 특사로 나올 수 있도록
교계와 힘을 합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부는 이날 면회 후 허 목사 사모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허태선 목사는 지난 1999년 2월 당시 용인지역 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재직하
다 단군상 파문이 일어나자 용인초등학교 단군상을 파손해 지난 5월 28일 수
원지방법원에서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8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허 목사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상철폐를 위해 죽으면 죽
으리라는 각오로 구치소 안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총회장 명의로 법무부장관에게 “담임목사를 기다리는
용인은총교회 교인들을 혜량해 성탄절을 맞이해 특사로 귀교할 수 있도록 도
와달라”는 탄원서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