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총회장의 임기를 마치며” 김명혁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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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총회장의 임기를 마치며” 김명혁 총회장

한국교계의 선두교단 되길…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 교단과 교단 산하의 교회들이 부흥
발전해 온 것을 감사드리며 제 86회 총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
다.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사람이 총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부족한 것
이 많았지만 그러나 세 가지 일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첫째 타 교단의 교단장들과 여러 차례의 모임을 가지고 서로 교제하며 한국교
회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교수 출신이므로 의견
을 발표할 기회가 많아서 본인의 소신을 때마다 피력할 수 있었고 따라서 본
교단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었던 것을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둘째는 본 교단 지도자 기도회 때 강사들의 폭을 넓혀 기장, 통합, 합동 소
속 교단의 강사들을 초청하여 말씀을 듣는 가운데 폭 넓고 깊은 은혜와 감동
을 받게 된 것을 다행하게 생각합니다.
셋째는 그 동안 활성화하지 못했
던 총회 정책위원회를 가동하여 한국교회가
당면한 몇 가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발표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을 뜻 있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를 이
끌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방향을 모색하고 개발하고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이번 86회 총회는 사무 처리에 그치는 총회가 아닌 과거와 현재와 미래
를 조망하며 교단의 나아갈 길과 비젼을 제시하는 은혜와 감동이 충만한 축제
적인 총회가 되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 교단의 영적 지도자였던 고 박윤
선 목사께서 우리 교단 초기에 총회를 인도하실 때 저녁마다 말씀과 은혜의
시간을 가지도록 지도하신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따라서 총회를 “파”하느냐 또는 “폐회”하느냐 등의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불필요한 논쟁을 벌이는 총회가 아닌 피차 덕을 세우고 은혜를 나누는 가운
데 앞으로 우리들이 하여야 할 일들을 함께 모색하는 창의적인 총회가 되기
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만을 위한 편협한 총회가 아닌 한국교회와 하
나님의 나라를 위한 폭 넓은 총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한국교회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