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86회 총회, 18일 오후 2시 강변교회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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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86회 총회
18일 오후 2시 강변교회당서 회집
공천위, 임원회는 17일 소집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86회 총회가 오는 9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강변교회당(김명혁 목사)에서 소집된다.
합신교단의 비전과 지향점을 제시하게 될 이번 총회는 전국 17개 노회에서 파
송을 받은 130명의 총대(목사 총대 65명, 장로총대 65명)와 총대 옵서버 3명
(목사 2명, 장로 1명), 박도삼 목사를 비롯한 증경총회장 10명, 국내사역자
총회선교사 3명 등 언권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2시 개회예배
를 드림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축제형식을 도입한 것이 이채
롭다.
총회 첫날인 화요일 저녁을 ‘전도와 선교의 밤’으로, 수요일 저녁을 ‘사랑과
봉사의 밤’으로 정하고 합신 교단이 85회기 동안 활동한 다양한 사역들을 동
영상으로 제작,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도와 선교의 밤’에서는 농촌교회 사역보
고(이재철 목사·본향교회)와 교
회개척 사역사례보고(유익순 목사·제주탐라교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랑
과 봉사의 밤’에서는 외중신학교 사역 소개(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와 광
야교회(임명희 목사)의 사역소개 시간이 준비돼 총회 활동의 관심 도취와 새
로운 방향 제시, 비전과 도전을 주는 참신한 의지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 개회예배
이번 총회의 개회예배는 김명혁 총회장의 사회로 박준석 장로부총회장의 기
도, 이철호 총회 서기의 성경봉독, 송파제일교회 백합선교중창단의 찬양, 김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며 용서와 화해, 섬김을 다짐
하는 성찬식을 거행한다.
성찬식 위원으로 이춘광, 송춘섭, 곽호준, 신영욱, 한재일, 조병남, 김선홍
장로(이상 배병위원), 인근영, 김기준, 문창수, 정문영, 정용근, 국일환, 박
동옥 장로(이상 배잔위원)가 선임됐다.

◈ 회무처리
회무처리는 오후 3시 30분 회원 호명과 총회장의 개회선언, 총회선서 낭독으
로 시작돼 총회기간중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총회 핫 이슈 및 헌의안
이번 총회의 가장 커다란 관심사는 한국기독교연합회 준비위원회(이하 한기
연)가 헌의한 한국교회의 통일된 연합기구 구성 허락 청원과 총회 특별위원회
로 ‘기독교연합추진위원회’ 구성 허락 청원건이다.
그동안 한국교회에 보수주의 교단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진보주의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한국교회 단일된 대표성
에 어려움이 많이 있어 한국교회의 염원인 통일된 연합기구 구성을 허락해 달
라는 헌의문을 각 교단에 보내어 각 교단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헌의안이 통과되면 7인으로 구성된 ‘기독교연합추진위원회’라는 총회 특별
위원회가 가동돼 각 교단 창구를 통해 논의하고 구체화시키게 된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예장 장신과의 합동 건.
양 교단 접촉위원들은 본 총회 회의실과 장신교단 총회 회의실에서 차례로 만
나 상호 의견 교환을 교환하고 양 교단 정기총회에 헌의하여 이를 처리키로
합의한바 있다.
이밖에 동서울노회(노회장 홍승열 목사)에서 청원한 총회 교육원 설치
제안
과 총회 임원 선거 규칙 수정 제안 건 등이 헌의되어 있다.
교계 및 각 단체에서 헌의한 내용을 보면 할렐루야축구단(구단주 박종순 목사
·감독 이영무 목사)에서 청원한 축구단의 프로추진과 관련한 특별후원회 결
성 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만신 목사)에서 청원한 문선명, 여호
와의 증인, 김기순의 아가동산 등 이단 사이비집단에 대한 성명서 채택 건,
기독교물사랑실천운동연합(사무총장 이규봉 목사)에서 청원한 물사랑실천운
동 협력의 건등이 있다.

◈ 숙소 및 제반 시설
이번 총회에서 총대들의 숙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횃불선교센타(02-
570-7065, 7060)와 주변 숙박시설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횃불선교센타는
강변교회당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우면산을 배경으로 쾌적한 환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숙소 사용료는 본인부담이다.
또, 총회 기간중 모든 식사는 강변교회에서 제공한다.
본 회의 장소는 강변교회 2층 대예배실을 사용하며 기타 소회의 장소는 교육
관과 각 기관실을 사용하게 된다.

◈ 친선사절단
본 교단과 자매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에서는 총회 사절단
으로 이영섭
총회장을 비롯한 총무, 서기 등이 오게 된다.
친선 사절단 인사는 9월 19일(수) 오전에 있을 예정이며 이영섭 미주총회장
은 수요예배에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