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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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성도, 교회 이탈 시점은 20대 ”

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 세미나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 성도, 이른바 가나안성도가 교회를 가장 많이 이탈하는 시기는 2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가 지난 11월 15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9회 정기세미나에서 이경선 박사는 “가나안 성도들의 교회 이탈 시점은 고등학교 졸업 후 20대라는 응답이 52%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발표된 정재영 교수의 조사에서 30대에 이탈하는 비율(25%)이 가장 높았던 것에 비교하면 교회이탈 시기가 10년 이상 빨라졌음을 보여준다.

가나안성도들의 ‘교회 이탈 원인’으로는 ‘개인적인 사정’(24.3%),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22.3%)와 같은 개인적 이유가 가장 많이 꼽혔다. 구체적 요인으로는 ‘전도와 선교를 강요하는 분위기’(31.6%) 때문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