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북서울노회 여전도연합회 대만 단기선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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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노회 여전도연합회 대만 단기선교 펼쳐

미용과 위로 공연, 도시락 전도 사역 /
한국 음식 만들어 불신자 150명 초청 만찬회 눈길

 

 

북서울노회(노회장 전광규 목사) 여전도회 연합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8일까지 대만 단기 선교 아웃리치를 하였다.

여전도연합회를 지도하는 북서울노회 전도부(부장 조병주 목사)의 지도 아래 신종호 목사와, 전송수 목사, 여전도연합회 회장(이성열 권사)을 중심으로 22명의 회원들이 총회 선교사이며 대동교회(북서울노회) 파송 선교사인 손내민 선교사가 섬기는 대만 동세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가졌다.

자비량으로 약 5개월간 준비한 이번 선교 아웃리치는 그동안 선교지에서 필요한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했다. 6일 동안 미용사역과 지역 전도 사역, 기관을 방문하여 위로 공연과 도시락 전도를 펼쳤다.

특히 손내민 선교사 부부가 총력을 다했던 전도대상자들과 새가족, 그리고 불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한국음식을 만들고 만찬회를 개최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미용 봉사를 했고, 노인대학 등 7곳의 단체를 방문하였으며, 100여 가정에 도시락(한국 음식)을 전하며 전도하였고, 전도대상자 및 불신자 150여 명을 교회로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교 아웃리치에 참여했던 신종호 목사(대동교회)는 “그동안 많은 선교지를 돌아봤지만 여전도 회원들이 정말 준비를 잘하고 기도 많이 한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으며 가장 가슴이 벅차고 보람을 느꼈던 선교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전도회 일원과 함께 미용 사역에 전념했던 김현숙 사모(노원중앙교회)는 “북서울노회의 저력과 교회의 힘을 다시 확인했으며 이번 선교 아웃리치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북서울노회 여전도연합회 회장 이성열 권사(노원중앙교회)는 “처음 하는 큰 행사라 연합으로 과연 가능할지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준비하였으나 기대 이상으로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번 선교 아웃리치의 선교위원장으로 수고했던 한현우 권사(연합회 부회장, 한양교회)는 “하루하루 쉴 시간 없이 선교 활동을 위해 보내야 하고 예상보다 많은 곳을 방문하고 또 불신자들이 찾아와 주셔서 기쁘기도 하고 너무 힘들었지만 그러한 과정 속에서도 불평 없이 웃으며 기뻐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천국 백성의 모습이었다.”며 은혜의 현장을 소개했다.

회원들 모두는 아웃리치를 준비하면서 선교지를 돕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모든 시간을 보내고는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은혜를 받고 다시 한 번 사명감을 갖게 되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며 눈물로 고백했다.

이 모든 행사를 주관했던 조병주 목사(전도부장)는 “각 교회를 섬기며 또 가정을 돌봐야 하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희생하며 준비하고 섬겨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북서울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이 선교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북서울노회 여전도연합회가 방문하고 섬겼던 대만 동세 지역은 인구 5만 명 정도의 소도시로 복음화가 불과 0.3% 밖에 되지 않은 불신자 지역이며 0.3%를 제외한 모든 인구는 조상신을 섬기는 대만의 대표적인 우상숭배 지역인데, 손내민, 변방애 선교사는 15년 전 대동교회로부터 파송되어 지금까지 이 지역의 복음 전파를 위해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