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임시총회 – 사단법인화 결의·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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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초대 이사장에 최기학 목사

임시총회서 사단법인화 결의·이사 선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 목사)은 지난 7월 20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단법인화를 결의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를 선출했다.

이사로는 본 합신 총회장 박삼열 목사를 비롯해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예장대신 증경총회장),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전명구 감독(기감), 유관재 목사(기침 증경총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여의도 총무), 신상범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김철봉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 이윤구 목사, 이상문 목사, 정동균 목사, 김영수 목사(나성 총회장), 김탁기 목사와 아직 선임하지 않은 감리교 측 인사 1명을 더해 총 19명을 선출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한교총 중심의 통합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법인화를 통해) 또 하나의 단체를 만들고자 함이 아니다”며 “(한국교회의) 90% 이상이 참여하는 한교총을 중심으로 하나 되자는 것”이라고 했다.

한교총이 8월 안에 법인화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함에 따라 30여 개 주요 교단이 모인 한교총이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