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합신세계선교회 사역보고와 정보 교환, 이해와 유대 관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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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보고와 정보 교환, 이해와 유대 관계 다져
– 합신세계선교회, 중근동 & 중앙아시아 선교대회 개최 /
요르단, 터키 등 선교사와 본부 선교사 등 25명 참석 –

 

  총회 합신세계선교회에서는 2018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키르기즈스탄 비쉬쿨호수 주변에 있는 라두마호텔에서 ‘합신세계선교회 중근동 &중앙아시아 선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이스라엘, 요르단, 터키, 키르기즈스탄 등 5개국에서 모두 16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였으며, 합신세계선교회 본부에서 임석영 고문 부부, 김태준 이사장 부부, 조덕래 부이사장 부부, 신종호 이사, 최달수 총무 부부 등 9명이 참석하였다.

  첫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각국으로부터 키르기즈스탄 수도 비쉬케크에 도착하여 반갑게 만나 교제하며 휴식하였다.

  둘째 날 아침, 준비한 2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4시간 정도 키르기즈스탄 땅을 달리며 좌우에 펼쳐진 넓은 평원과 양떼도 보고,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높은 산에 감탄하며 드디어 거대한 호수가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이번 중근동 & 중앙아시아 선교대회는 개회예배, 선교사 사역 나눔, 선교특강, 선교전략회의, 현지문화탐방, 아침기도회, 저녁집회, 남녀 선교사별 모임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아침과 저녁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통해 위로와 격려와 새 힘을 얻었다.

  첫날 개회예배는 조덕래 목사의 사회로 김봉환 선교사의 기도 후, 이사장 김태준 목사가 마태복음 26장 36-54절을 본문으로 ‘칼을 가진 자는 칼로 망하느니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오후에는 김태준 목사가 팀 켈러의 글을 중심으로 ‘마음의 우상 다루기’라는 주제로 선교특강을, 첫째 날 저녁집회에서는 조덕래 목사가 요 21:1-23을 본문으로 ‘회복시키는 부활하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저녁집회에서는 임석영 목사(합신세계선교회 고문, 증경총회장)가 빌립보서 3:12-16를 본문으로 ‘부름의 상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또한 신종호 목사(합신세계선교회 이사, 대동교회 원로목사)는 두 차례 아침기도회의 설교를 맡아 ‘나그네된 자들’(요한삼서 5-8절)과 ‘오순절 성령강림’(행 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과 은혜를 끼쳤다.

  한편 선교대회에 참가한 선교사들은 동료 선교사들과 본부에서 참가한 임원 및 강사진과 함께 사역을 보고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각처에서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수고하고 있는 동역자들에 대한 이해와 유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선교전략회의를 통해 여러 지역의 선교 사역현황과 방법들을 공유하였고 지역별 선교전략을 배우는 매우 유익하고 도전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교전략회의에서는 세 명의 선교사들이 발제자로 나서 ‘중근동 이해와 선교전략’(김성환 선교사), ‘터키 이해와 선교전략’(김봉환 선교사), ‘중앙아시아 이해와 선교전략’(지재천 선교사)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나누었고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임석영 목사가 살전 1:1-8을 본문으로 ‘감사하여 사역하자’는 제목으로 평생의 삶과 사역을 배경으로 선교사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오후에는 넓고 아름답고 만년설 덮인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이쉬쿨호수 주변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호수를 배로 달리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통해 주시는 시원함과 새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날 밤 남자선교사들과 여자선교사들이 따로 모여 밤을 새며 마음을 열고 서로 나누며 기도하며 성령의 감동과 만져주심을 경험하였다.

  아쉬움과 감사 속에 드려진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 조덕래 목사가 딤후 4:5-8를 본문으로 ‘선교사의 인생고백’이란 제목을 전하였고 임석영 목사의 축도로 선교대회를 마쳤다.

  합신세계선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번 중근동 & 중앙아시아 선교대회에 참가한 선교사들은 선교대회를 위해 많은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준 지역후원 이사장인 조덕래 목사와 예수사랑교회에 깊이 감사하였고, 김태준 이사장과 중동교회의 사랑과 후원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