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비 확정 등 총회위임안건 처리 – 임원회 및 상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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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비 확정 등 85회 총회 위임 안건 등 처리
한장연 총대에 김명혁, 박준석, 이철호, 박봉규 목사 등 상임위 선정
1억 9천 6백만원 상당 총회비 확정, 향후 노회결산액 0.42% 확대키로
총회 임원회 및 상임위

총회 임원회와 상임위원회(총회장 김명혁 목사)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총회 회의실에서 재정부(부장 정제선 장로)와 확대 회의를 개최하고 85회 총회에서 위임한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김명혁 총회장은 첫 번째 임원회 및 상임위 개회 예배를 통해 로마서 1-11장에서 바울 사도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의 무능을 인정하고 성령으로 새로워져야 할 것을 전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서 영적 각성을 받아 교단과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처리는 재정부와 확대 회의를 통해 각 노회 총회비는 원칙적으로 85회 총회시 재정부에서 상정한 원안대로 받기로 결의하고 이의를 제기한 경기서노회는 노회가 요청한 대로 받기로 했다. 이로서 처음 예산보다 60만 원 삭감된 1억 9천 6백 8십만 원을 85회기 총회비로 확정했다. 아울러 총회비는 84회 총회에서 결의한대로 노회 결산액의 0.42%를 기준으로 산정하되 향후 이 원칙을 전 노회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또한 총회 행정비 외에 30억 원에 이르는 각 상비부 예산 등을 년 2회 감사하는 것만으로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고 지적돼 앞으로 분기별로 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각 부서별로 사업을 보고하는 상임위에서는 교육부, 농어촌부, 전도부가 공동 주관하는 ‘VISION 21C’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001년 2월 19-22일 4일간 강원도 설악산에서 전국 교회 교직자 및 성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교단 축제에 전국 교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VISION 21C’ 준비위원회는 대회장에 김명혁 총회장 및 각 분과 위원 등 조직을 완료하고 프로그램 및 강사 섭외가 끝나는 대로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1세기를 맞아 3개 상비부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VISION 21C’는 “개혁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본 교단 소속 교직자 및 자녀 등 1천명 가량이 참석하는 초대형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원회는 85회 총회록을 채택하고 한국장로교연합회 교단 총대로 김명혁 총회장, 박준석 부총회장, 이철호 총회서기, 박봉규 총회총무 등 4인을, 한장연 상임위원으로 박발영, 정화영 목사(이상 선교위원), 김성진 목사(이단사이비위원), 고덕상, 김성만, 박성호, 안만길, 임영문 목사(이상 젊은 목회자 모임) 등을 선정했다. 
이날 임원회 및 상임위는 85회 총회 이후 첫 번째 회집된 것으로 총회정책위원회의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등 향후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21세기 한국교회를 선도할 교단으로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