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밀알교회 유기농 쌀 재배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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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흑향미’ 구입하세요
홍동밀알교회에서 직접 재배
농촌교회 자립, 복음전파, 환경농업 1석 3조 기대

충남노회 홍동밀알교회(김무정 목사)에서는 교회에서 직접 추수한 쌀을 판매하고 있다.
홍동밀알교회 김 목사는 교회옆 1,000평의 논을 임대해 성도들과 함께 땀과 기도로 농사지어 흑향미(찹쌀 현미) 80㎏들이 10가마를 생산했다. 이 쌀은 몸에 해로운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리 농법으로 재배한 무공해 쌀로써 1kg의 쌀에 1-2숟가락 정도를 섞어 밥을 지으면 보랏빛 색과 구수한 향이 있는 맛있는 밥이 된다. 특히 이 쌀은 정부가 지정한 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KBS 추석특집 “초록마을 사람들”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농어촌교회 현실을 볼 때 교회가 성장하기 어려운 영구적인 미자립교회가 태반입니다. 농사를 지어 자립하는 것이 현실에 맞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또, 홍동밀알교회는 그동안 도시교회로부터 받았던 후원금을 ‘우리보다 어려운 농어촌 교회로 돌려달라’고 요청, 현재는 어떤 곳에서도 후원을 받지 않고 있다.
“농사를 지으면서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일하니 접촉이 빈번해지고 전도에 그만한 효과도 없습니다.”
김 목사는 사역 외 모든 시간을 들판에 나가 이웃주민들과 함께 농사 짓는 일에 투자한다. “이 쌀에는 저희들의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교회 자립과 복음전파, 환경농업 1석 3조의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쌀의 품질면에 있어 시중에 나와있는 것보다 월등 우수하며 가격은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가격보다 20%이상 저렴한 1kg 기준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시중가 10,600원에 판매)
쌀 판매의 이익금은 전액 교회 재정으로 사용되어 농촌교회의 자립 기반이 된다.
쌀을 구입하기 원하는 교회나 성도는 홍동밀알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흑향미는 1kg씩 포장되어 있으며 주문 단위는 40kg, 주문 최소 단위는 20kg로, 주문하면 교회에서 택배로 바로 발송해준다.
연락처: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407-1 홍동밀알교회.(전화 041-633-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