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관 목사 병세 악화 – 예가원 도움의 손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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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원과 임종관 목사를 살립시다”
예가원 임종관 목사 병세 악화
1인 10역 감당으로 몸에 무리

폐결핵환자와 치매환자 공동체인 예가원에서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원장 임종관 목사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임 목사는 폐에 물이 차고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혈압과 뇌경색, 또 신장기능이 마비돼 지난 5월부터 서울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인공신장 투석을 받고 있다.
“공동체 가족들이 언제 위독한 상태에 빠질지 몰라 매일 24시간 비상 대기 상태에서 모든일을 하다보니 몸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 임 목사는 그동안 예가원 행정업무와 농사일, 위급 환자 병원 수송과 입 퇴원 수속, 50명의 환자 간호 등 1인 10역의 역할을 해 왔다.
임 목사는 현재 자신이 감당하고 있는 사역을 분담해서 하기를 원하고 있다. 우선 예가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환자 간호업무 위급 환자 병원 수송. 
뜻있는 봉사자들의 참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사람의 일은 사람이 합니다” 임 목사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