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2000년 하반기 사업 확정
지역별 장로기도회, 한국 순교지 방문 추진키로
전국장로연합회(회장 박준석 장로)는 6월 9일 총회 회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2000년도 하반기 세부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전장연 실행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깨어 기도하며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전국 순회 기도회, 순교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장연을 더욱 활성화시키기로 하였다.
1부예배는 박준석 회장(화성교회)의 인도로 박진우 장로(화평교회)의 기도,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회무처리에 들어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걸쳐 지역별 장로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7월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8월에는 부산지역, 10월에는 수원지역, 11월 경북지역, 12월 서울지역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특히 9월에는 제85회 본 교단 정기총회를 앞두고 총회장소인 화평교회(예정)에 모여서 성총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기로 했다. 장로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개혁교단과 지교회 부흥을 위해, 장로연합회 발전을 위해, 북한의 복음화와 굶어죽어가는 북한동포들을 위해, 합신과 세계 선교사를 위해 뜨겁게 기도할 예정이다.
실행위원회는 또, 한국 순교지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순교지 방문은 전국장로연합회 모든 회원이 귀한 신앙과 삶과 순교가 스며있는 양화진 외인묘지, 발안 제암리교회, 병천 매봉교회(유관순 생가), 용인 순교자 기념관 등 순교지를 방문, 신앙을 위해 앞서간 믿음의 선배의 고귀한 순교정신을 이어받을 계획이다.
동연합회는 장로기도회와 순교지 방문 건에 대한 자세한 세부일정을 임원진에게 일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