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교회 설립 – 우상의 섬 제주에 복음화 불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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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복음화 불 당긴다
북제주교회 설립 – 유익순 목사
인근 2400세대 아파트 단지 건설중에 있어

새 천년이 열리는 1월에 제주도에 본 교단의 교회가 설립된다. 충청노회에서는 제주지역 교회설립을 위해 한라산교회를 개척하고 시무한바 있는 유익순 목사를 전도목사로 파송키로 했다. 이는 총회 전도부(부장 이선웅 목사)에서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1000교회 운동과 제주노회를 설립하고자 하는 취지에도 잘 맞는 것이다. 
새로 개척되는 북제주교회가 관심을 가지는 지역은 제주시로부터 애월에 이르는 제주도 서북부 지역이다. 이 지역은 제주시로부터 연결되는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제주시로부터 출석하기가 쉽고 해안도로변에 산재하여 있는 마을들에는 제주본토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어느 곳 보다 복음전파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이다.
특히 제주시로부터 10분 거리에 있는 외도에는 현재 2400세대 규모의 제주 최대 아파트 단지가 건축 중에 있어 건축이 완공되는 내년에는 이 지역 복음화의 중요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당분간 가문동 예배처소에서 모이게 되겠지만 여건이 허락 되는대로 외도에서 교회가 개척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북제주교회는 제주시를 비롯한 제주도 서북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힘쓸 것이다. 교회출석에 있어서 지역을 중요시하지 않는 제주인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제주시로부터 서부지역만이 아니라 제주도 서북부 지역에 해당하는 북제주군 일대의 소외된 무교회 지역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갈 것이다.
북제주교회는 도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다. 특히 경증 장애아들을 위한 교육지원과 신부전증 등으로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려운 이들의 안식처가 되고자 하는데 이미 몇몇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
북제주교회는 ‘목회자 단기 가족수양관’을 건립하고자 한다. 이 지역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제주공항에서 불과 10여분거리에 있어 단기간 수양하고자 하는 목회자 가족의 쉴만한 안식처가 될 것이다. 
유익순 목사는 지난 20년 동안 주로 농촌교회에서 시무하였다. 그 동안 강원과 충북에서 목회하면서 소외된 농촌의 무교회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당을 건축하며 기회 있는 대로 먼 곳에 가서 전도하는 일에 대부분을 바쳤다. 지난 한라산교회를 시무하는 동안에도 도내 무교회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틈나는 대로 탐문을 하기도 했다.
제주현지에는 유 목사의 사역에 헌신적으로 협력하는 몇 가정이 있는데 이들은 앞으로 북제주교회가 설립되는데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제 제주대학교에 입학하게될 신애를 비롯한 세 자녀와 함께 1월 27일 이사하게되는 유 목사 내외를 전국교회가 성원해 줄 것을 총회 전도부는 간절히 바라
고 있다.
북제주교회 주소 :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1리 2595-1, HP 011-460-1230, 후원 : 국민은행 702-21-0292-529, 우체국 300186-0080514 (예금주 유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