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총회 교직자 수양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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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잘 섬기자”

2018 총회 교직자 수양회 개막

새로운 쉼과 충전.. 560여 명 참석해 역대 최고

 

2018 총회 교직자 수양회가 5월 14일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은혜가운데 개막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시 29:11)라는 주제로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교직자 수양회는 목회자와 장로, 권사, 가족 등 560여 명이 참석(5월 15일 낮 12시 현재), 역대 최고 기록을 나타낸 가운데 새로운 쉼과 충전을 받으며,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큰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수련회 강사는 훌륭한 교단이 되기까지 섬김과 충성을 다한 증경총회장들이 저녁 집회를, 오전 특강 시간은 합신의 귀한 교수들이, 아침 기도회 시간은 각처에서 모범적인 목회를 하고 있는 동역자들이 인도했다.

또한, 둘째 날 오전 사역 나눔의 시간은 ‘개척’, ‘농어촌’, ‘군(軍)’, ‘특수 목회’ 등 남다른 사역을 펼치고 있는 동역자들의 사역이 소개되면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아름다운 샘플을 보며, 도전과 동역의 기회가 됐으며 특히, ‘종교 개혁 시대의 교회 음악’ 시간은 그 당시 내용들이 강의와 시연을 통해 많은 유익을 얻었다.

개회예배는 교육부장 김덕선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백성호 장로의 기도, 전국여전도회 미스바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박삼열 목사의 말씀 선포, 증경총회장 임운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감동에 사로잡힌 생애’(시 8:1-9)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우리 합신을 사랑하시며, 저는 도처에서 그것을 듣고 또 느끼고 있다”면서 “금번에 하나님은 우리 수양회에 많은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같이 모여서 교제하고 은혜를 받으면서 지친 영혼이 쉼을 얻을 뿐만 아니라 크게 재충전되어서 아주 다른 모습으로 사역지에 귀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삼열 목사는 “다윗은 ▲자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탁월하심) ▲우리에게 향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아들을 보내심) ▲해야 할 일이 수도 없이 보이는 것에 감동했다”며 “우리 모두 각자 주의 이름, 주의 탁월하심을 보며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더 힘차게 영광돌리는 아름답고 충성된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맺었다.

저녁집회는 동서울노회장 손용근 목사의 사회로 황대연 목사의 기도에 이어 증경총회장 문상득 목사가 ‘내 아들 내 장자’(출 3:6-12, 4:22-2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상득 목사는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 세상에서 이루어진 사실이며 역사이고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며 ▲하나님(뜻)은 절대 선이기 때문”이라며 “그 뜻의 내용은 구원하시고 인도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라는 것”고 말했다.

문상득 목사는 또한 “진정한 교회는 하나님이 그 곳에 계시고 하나님이 그곳에서 안식하시는 곳이며, 진정한 안식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오늘 그 백성에게 오셔서 그 백성과 함께 동거하며 그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그 집을 짓는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안식을 드리고 누리고 가르치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문 목사는 끝으로 “합신의 목회자들이 귀한 이유는 주님의 모습으로 목회를 감당해 온 그 결과”라며 “참 안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에 담고, 다시 한 번 가슴을 펴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의지하고 하나님 나라에 안식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누리는 교회의 사역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