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아름다운 교회, 행복한 성도를 꿈꾸는 믿음”
호산나교회 유진소 목사, 위임식 거행
부산노회 호산나교회에서는 4월 22일 오후 7시 호산나교회 본당에서 유진소 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위임국장 이내원 목사(부산영화교회)의 인도로 노회서기 정제기 목사(예수동산교회)의 대표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노회장 강종화 목사가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행 26:24-2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약과 기도, 공포로 이어진 위임식에 이어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박성호 목사(푸른초장교회)의 권면, 안 민 고신대 총장의 축사, 유진소 목사의 답사, 김두영 목사(해운대소망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삶의 작은 일에도 그분 닮아가기를”
유진소 목사는 답사를 통해 “주님으로부터 위임을 받으면서 교회를 위해 생명을 걸고 헌신하라는 뜻이기에 이 위임의 무게가 무겁다”며 “사랑하는 주님을 위하여, 주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수고하고 생명까지 드릴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부여 받았으니, 주님이 맡겨주신 그 시간동안 모든 것을 다 드리면서 그 어떤 권리라도 주장하지 않고 온전히 그렇게 맡겨 드리면서 그렇게 헌신하라는 소명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CCM ‘소원’의 가사와 같이 저의 소원이며 기도제목은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분의 마음을 알고 닮아 가기를 △크고 높은 산이 아닌 많은 사람이 오름직한,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동산이 되기를 △내가 노래하듯이, 내가 이야기하듯이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기를 소원하며 동시에 기도제목으로 드리니 끝까지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맺었다.
예배의 변화
지난 2016년 4월 유진소 목사가 호산나교회에 부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아름다운 교회! 행복한 성도!’이다. 그 첫걸음은 예배의 변화를 꼽는다.
성도들이 사랑으로 마음껏 교제할 수 있는 소그룹 공간이 확충되면서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여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 환경으로 변화되었다. 유진소 목사는 직접 수요예배와 특별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며 예배 회복에 앞장섰다.
또한 성찬식을 한 달에 한 번, 세례식을 세 달에 한 번 진행하므로 십자가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리게 됐다.
찾아가는 새가족반, 1:1 제자 양육 도입 등 양육 훈련의 변화와 장로와 권사를 주축으로 한 목양 공동체의 변화로 보단 섬세하고 체계적인 양육이 이루어지게 됐다.
호산나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큐티 매거진 ‘말씀과 함께’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선교의 변화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위해 선교 거점과 사역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세웠다. 실크로드 선교 관문인 키르기스스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국제대학교를 지원하고 인도차이나 반도 선교를 위해 캄보디아 큐티 세미나 사역을 진행하며 보다 전략적이며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내에 ‘카페 더 미션’이 세워지므로 선교를 향한 성도들의 마음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지역 사회를 위한 사역도 더욱 확장되어, ‘호산나 복지재단’을 설립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 이웃과 함께 하고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리딩 앤 드림’을 개관했다.
또한 기적의 땅 건축을 준비하면서 호산나교회에게 맡긴 명지 지역과 다음 세대를 품는 꿈을 꾸고 있다.
호산나교회 모든 교인은 이번 위임식을 계기로 아름다운 교회, 행복한 성도의 비전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진소 목사를 통해 호산나교회에 부어주실 은혜와 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