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양보라 선교사 파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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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세우기에 최선 다짐

신승훈/양보라 선교사 파송예배

총회 합신세계선교회(이사장 김태준 목사, 회장 홍동필 목사)는 2월 4일 오후 7시 30분, 전주새중앙교회(홍동필 목사)에서 신승훈/양보라 선교사를 필리핀으로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다.

홍동필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파송예배에서, 박용규 장로(전주새중앙교회 해외선교부장)가 간절히 대표기도한 후, 조덕래 목사(합신세계선교회 부이사장, 예수사랑교회)가 ‘하나님을 힘입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라’(살전 2:1-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덕래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힘입어 고난과 영적 싸움에서도 이기고 힘 있게 복음사역을 하라”고 강조하고 또한 하나님을 힘입기 위해 말씀과 기도에 더욱 힘쓸 것과 교회의 기도를 당부했다.

이어 신승훈/양보라 선교사의 서약, 안수기도, 선교사 파송증 수여가 있었으며, 최달수 선교사(합신세계선교회 총무)가 농부의 비유를 들어 수고와 인내로 사역할 것을 권면했다.

전북노회장 정두섭 목사(소망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주님의 대사로서 긍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지하고 담대히 사역하고, 사역의 열매와 결과는 다 하나님께 맡기라”고 격려했다.

이날 파송예배에서는 전주새중앙교회 브라스밴드인 두나미스 앙상블이 ‘파송의 노래’를 특별 연주하여 파송 받는 선교사 가정과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편 신승훈 선교사는 답사를 통해, “8년 2개월간 교회를 섬기며 담임목사님과 동역자들과 성도들과 동고동락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많은 배움과 좋은 사랑의 추억을 가지고 선교지에서 가서 선교사 자녀들(MK)에게 사랑으로 사역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승훈/양보라 선교사는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부교역자로 사역해 오던 전주새중앙교회의 다섯 번째 파송선교사가 되었다.

앞으로 신 선교사 가정은 선교사 자녀학교인 필리핀 한국아카데미 등에서 음악교사로 사역하면서 선교사 자녀들을 포함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자녀로는 영광, 하늘, 예슬, 예준, 예찬이 있으며, 2월 20일 필리핀으로 출국하여 2년간의 현지 언어훈련과 초기 정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