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평창에 단기선교사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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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평창에 단기선교사 파송

스포츠선교회가 선발한 32명 사역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전계현 전명구 최기학 목사, 이하 한교총)이 지난 2월 10일 평창감리교회에서 단기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채플린 등 국내외 사역자 32명을 파송한 한교총은 “외국에서 전문사역을 하고 있는 외국인 선교사들로 하여금 자국 선수단을 선교하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파송장을 받은 선교사들은 세계스포츠선교회가 선발했으며, 한국 9명, 미국 6명, 캐나다 2명, 러시아 6명, 르완다 1명, 케냐 2명, 파키스탄 2명, 스위스 1명, 노르웨이 3명 등 32명이다.

파송식은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세직선)가 주관하는 직장선교 세계대회와 함께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세직선 총재 정근모 장로와 스포츠선교회 이광훈 목사, 일본 굿사마리탄 이사장 카네코미치히토 목사 등과 본회에서는 변창배 총무가 참석했다.

한교총은 평창동계올림픽에 한국교회봉사단을 조직해 파송하고 있으며 실무는 사무총장으로 지학수 목사와 실무국장으로 홍석민 목사가 사역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평창과 강릉 정선에 각각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봉사를 통합 복음선교사업을 펴고 있다. 한편 한교총은 지난 1월 30일 첫 임원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과 운영세칙 제정 등 안건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교총은 현직 교단장이 공동으로 대표회장을 맡으며 투표 없이 추대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교총은 출범 논의 때부터 대표회장 선거가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동 대표회장 체제와 추대형식을 원칙으로 세운 바 있다. 운영세칙에서는 기독교 NGO들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한교총은 또 3월 1일(목)에는 3.1절 기념예배와 심포지엄을, 5월부터는 소속 교단과의 소통과 연대를 위한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