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3월 8일 킨텍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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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38일 킨텍스서

역대 최대 규모설교 소강석 목사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월 8일 역대 최대 규모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올해는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기도회”라며 “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음을 합쳐 기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준비위원장 채의숭 회장은 “소강석 목사가 교계를 대표해 종교인 과세와 동성애 문제에 열정적으로 대응해 설교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청 인사는 약 5,000명으로 예년의 두 배 수준이다. 국내외 한국교회 지도자와 기독교계, 국회,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해 미국·독일·이스라엘·루마니아 등 외국 대사, 유엔사령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3월 9일 패럴림픽 개최에 앞서 열리는 만큼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모을 계획이다. 김진표 의원은 “기도회를 통해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 비핵화로 인한 평화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또 기도회를 앞두고 국내 5만여 교회에 ‘공동기도문’을 발송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