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한 기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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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한 기도회 성료

총회 남북위 주최로..남북 화해와 평화 염원

 

호국의 달과 6.25를 맞아 ‘평화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한 기도회’가 6월 13일(금) 저녁 9시 서울 사당동 부림교회당(석일원 목사)에서 개최돼, 주께서 한국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심훈진 목사) 주최로 개최된 이번 기도회는 심훈진 목사의 인도로 강종원 장로(살렘교회)의 기도, 김성구 집사의 특송에 이어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김명혁 목사는 “지금 우리 한국 교회와 사회 안에 시급하게 요청되는 것은 화려한 예배나 정통 진리의 선포 이전에 증오와 분노와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서로 붙잡고 울면서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것이 급선무”라며 “스데반 집사님처럼, 토마스 선교사님처럼, 주기철 목사님처럼, 손양원 목사님처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수 있는 ‘화해와 평화와 통일’의 제물들이 될 때 죄악과 분노와 증오와 갈등과 분열과 무질서와 혼돈이 가득한 이 땅에 ‘긍휼과 용서와 사랑’ 그리고 ‘화해와 평화와 통일’의 역사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합심기도회는 ‘북한 동포의 영혼과 평안한 삶을 위하여’(김원철 장로), ‘전쟁없는 평화통일을 위하여’(석일원 목사), ‘나라의 평안을 위하여’(신종호 목사) 한 목소리로 기도한 뒤 증경총회장 이선웅 목사(남문교회 원로)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심훈진 남북교회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비극이며 슬픔인 6.25가 64주년을 맞이했지만 아직도 우리의 현실은 분단과 아픔으로 적대와 불신 속에서 하나 되지 못하고 있다”며 “또다시 6.25의 비극이 오지 말아야 하며 북한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누려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한국교회에도 화해와 평화와 통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