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회다운 교회가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충남노회 홍광교회, 양희전 목사 위임식 거행
충남노회 홍광교회에서는 6월 14일(토) 오전 11시 홍광교회당에서 양희전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노회서기 이재홍 목사(모항교회)의 사회로 이진수 목사(은혜교회)의 기도, 이영경 목사(신정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김영옥 목사(포도원교회)가 ‘다윗과 그의 용사들’(역대산 11:15-19)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위임식은 서약과 공포, 방연식 목사(온양서부교회)와 이재철 목사(본향교회)의 권면, 양희전 목사의 답사, 김성열 목사(소망동산교회)의 축사, 이석복 장로의 광고, 조효환 목사(청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양희전 목사는 “고 홍세기 목사님의 요청으로 홍광교회에서 목회하게 되었다. 홍 목사님은 가장 장로교회다운 교회, 장로교회로서 모범적인 교회를 세우길 소망하셨다”며 “저 역시도 홍 목사님을 이어 개혁주의와 장로교회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회를 섬기며 목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이것을 담아내고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고, 또 그 만큼의 목회적인 역량이 필요하겠지만, 목사로 부르신 소명과 주신 은혜를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잘 감당하여서 우리 홍광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모든 성도들이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양희전 목사는 1966년 제주 한림에서 출생, 부산에서 초․중․고․청년 시절을 보냈으며 중 2때 전도를 통해 부름받아 부산새중앙교회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제19회)를 졸업하고 신정교회와 인주소망교회에서 목회 훈련을 받은 뒤 2011년 10월 홍광교회에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이미화 사모와 두 아들 목민(고 2)과 세종(중 3)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