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노회 중고등부 연합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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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충청노회 중고등부연합수련회 열려

 

 

충청노회(노회장 김 종 목사)는 8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충북 보은 나인밸리 포레스트에서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노회 교육부(부장 박현곤 목사)가 주최한 이번 수련회는 ‘응답하라 1517 & 2017’라는 주제로 노회 산하 18개 교회 중고생 89명과 교사 및 목사 25명 총 114명이 참석하여 은혜를 나누었다.

주 강사로는 안상혁 교수(합신 교회사)와 조병수 교수(합신 신약학)가 섬겼다.

안상혁 교수는 청소년들을 종교개혁 시대로 안내하며 믿음의 선배들이 소유한 믿음의 유산을 쉽게 풀어주었으며 조병수 교수는 기독 학생으로서 미래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실천적 방법(독서, 언어 등)을 제시함으로 큰 도전을 주었다.

이 외에도 식사 시간마다 히브리서 11장 내용을 암송하고, 시편 등 성경으로 지어진 찬송을 부르고, 미디어 특강을 통해 TV, 게임,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절제에 대해 배워 눈길을 끌었다.

특별순서였던 Concert에 나선 예찬남성중창단과 성악, 가야금,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는 현대 음악에 익숙한 아이들을 클래식으로 안내했으며, 찬송함의 진수를 맛보게 했다.

또한 목사후보생과 청년 리더들의 헌신으로 조별모임과 발표시간은 수련회에서 가장 기억 남는 시간이었다.

이밖에 관계훈련 시간에는 카드 조각 맞추기를 통해 남을 위해 자기 것(자존심과 소유)을 희생하면서 자신을 세워 가는 섬김의 마음을 품게 했다.

폐회예배 설교에서 김 종 노회장은 수련회에 참석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곳에 왔으며,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에게 붙잡힌 사람임을 확신하게 했다.

이번 충청노회 중고등부 연합수련회는 작은 교회들이 마음과 물질을 모아 큰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으며 여러 강사들과 조장들의 목소리가 서로 다른 환경을 살아가는 아이들 저마다의 삶 속에 스며든 의미 있고 추억에 남는 수련회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