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ECD 교통포럼 사무총장에
김영태 국토교통부 과장 최종 선출
비유럽국가에서는 최초..하남우리교회 집사
국제 OECD 교통포럼(ITF :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사무총장에 김영태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 과장이 최종 선출됐다.
비유럽국가에서는 최초로 당선된 김영태 과장은 동서울노회 하남우리교회(이진서 목사) 집사로 섬기고 있다.
국제교통포럼(ITF)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공유경제 등 세계 교통 분야의 다양한 담론을 선도하는 국제기구이다.
현재 유럽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OECD ITF 사무총장은 교통장관회의를 주도하고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긴밀히 교류하는 등 세계 교통정책과 최신기술의 선봉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ITF 사무총장에 당선된 김영태 교통정책조정과장은 24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도시교통, 고속철도, 신공항 등 다방면의 교통정책과 주택·도시정책, 해외건설정책 등을 담당했으며, 프랑스 정부 장학금을 통한 프랑스 유학 생활과 주미대사관 근무 경험으로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우수한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고 있는 만큼 차기 ITF 사무총장으로서 최적의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ITF 사무총장 공모에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00명의 전문가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2차례에 걸친 면접, 회원국 교통장관의 최종 선거에서 김영태 신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사무총장 임기는 5년이며 김영태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8월 12일 파리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