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창사 60주년 성경 필사본 전시회
7월 31일까지 목동 CBS사옥서 무료 관람
CBS 기독교방송이 지난 6월 23일부터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성경 필사본 전시회를 열고 있다. CBS는 이번 창사기념 행사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를 더욱 잘 섬기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성경 필사본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서울 목동 CBS사옥 7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선린교회가 제공한 세계 최대 성경전서를 비롯해 전교인이 참여한 필사 성경, 희귀한 두루마리 필사본, 12폭 잠언 병풍 필사본, 두루마리 화장지에 쓴 필사본 등 다채로운 형태의 성경 필사본 350여점이 전시된다.
CBS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CBS사옥 7층 전 공간을 전시실로 사용한다. 전시회에는 성경 필사본과 함께 필사본에 담긴 간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대한성서공회와 협력해 사해사본과 고어성경, 대륙별 300개 언어로 된 성경 등 희귀성경 코너도 마련했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들이 파피루스 구절을 직접 쓰고 그림으로 장식하는 이집트 파피루스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필사자의 간증을 듣는 시간, 성경 가훈 써주기, 성경 필사 재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인 및 가족 단위 관람은 물론 교회, 신학대학, 선교단체 등의 단체 관람도 이어질 전망이다. (문의 02-2650-7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