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제96회 총회, 총회장 김원교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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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96회 총회 개최

신임 총회장 김원교 목사 선출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5월 22~24일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선교 111연차 대회 및 제96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총회장에 김원교 목사(참좋은교회)를 선출했다.

단독으로 출마해 총회장에 추대된 김원교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예성 총회가 다시 복음 앞에 서도록 영적운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교 목사는 “교단 100년사 편찬위원회를 만들어 역사를 보존하고, 42년 예성 해외선교의 열매를 정리하고 분석해 미래 선교전략을 세우는 선교대회를 마련하겠다”면서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교육기관인 성결대와 성결신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규모가 큰 교단보다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교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성 총회는 단독후보라도 과반수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임원에 선출되지만 이번 96회 총회에서는 절차 간소화를 위해 단독후보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의원들이 박수로 추대했다.

이 밖에도 목사부총회장 윤기순 목사(구로중앙교회)와 장로부총회장 최승덕 장로(꿈을이루는교회), 서기 곽종원 목사(양무리교회), 회계 박근주 장로(동인교회), 부회계 이천 장로(신수동교회)가 단독후보로 선출됐다. 경선이 치러진 부서기 선거에서는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가, 회의록서기 선거에서는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가 당선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직전총회장 이동석 목사는 ‘서로 합하여 하나되게 하라’는 제목의 설교로 “우리가 살 길은 하나님의 말씀운동, 성령운동, 연합운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하나되어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