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장학회, 기업인들의 장학금 작정 호소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신학교 반값 등록금
지교회와 개인 후원자..장학 사업에 동참 요청
국내 최초로 신학교 반값 등록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애쓰는 박윤선 장학회(실행위원장 이문식 목사)는 3월 27일(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반값 등록금 장학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이문식 실행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선 장학회 위원들은 장학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을 천명하는 한편, 반값 장학금 사업 실현을 위한 기부금 확충 계획 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기존 지교회와 개인 후원자 외에 지교회 안에 있는 유력한 기업인들이 장학금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문식 목사는 먼저 “국내외적으로 정치적, 경제적 혼란이 너무 크다보니 청년들의 빈곤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난 듯하다”면서 “어렵사리 들어온 대학을 중도 포기해서 취업 문 앞에도 가보지 못하거나, 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학업을 마쳤다 할지라도 학기 중 받은 등록금대출반환 및 생활비 부담 등의 이중고를 겪는 절대 빈곤층 청년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슬픈 사회적 현상은 기독교계도 피해갈 수 없어 각 신학교마다 신학생 충원에 대한 위기의식이 나타나, 예전에 비해 입학 지원자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식 목사는 “이와 같은 청년 사회의 고민을 함께 품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박윤선 장학회가 설립되어 장학 사업의 씨앗을 조금씩 심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박윤선 장학회는 일단 신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진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이런 노력들은 타교단에 대하여 선제적 모범을 보이는 것이며, 재학생들에게는 학업 의식을 고취시키고, 교계와 관련하여서는 합동신학대학원 입학 지원 의식을 높이는 등의 동기 부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이문식 목사는 “이를 위해 지교회 안에 있는 유력한 기업인들이 장학금 후원을 작정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에서 시행하는 대 사회사업비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는 기업의 이미지 효과와 더불어 기부금 혜택이라는 유익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로, 개인 후원으로 동참할 수 있다며 개인적인 후원액이 미미하더라도 십시일반이라면 큰그릇도 채울 수 있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셋째로, 교회공동체로 참여할 수 있다며 한 교회가 한 명의 신학생을 담당하는 형식으로 동참한다면 반값 등록금 실현이 더욱 빨라지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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