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이 있는 책상| 메튜 헨리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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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이 있는 책상> 

 

메튜 헨리의 결심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더욱 굳게 결심한다. 즉 복음서의 모든 지시와 방법들에 대해 더욱 순종할 것이다. 더욱 겸손하고 더욱 진지해지며 경계심을 갖고 자아를 부정하고, 이 세상보다 더 높은 곳과 그 곳에 있는 모든 것들을 위해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의 좀 더 나은 생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성경을 읽을 것이며, 사역을 하는 데에 태만하지 않고 더욱 부지런할 것이다. 주님을 섬기는 데에 더욱 열성적인 마음이 될 것이며 또한 신중함을 가지고 부여받은 모든 능력과 기회를 이용하여 좋은 대화나 교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일에 있어 나의 구세주이신 주님을 위한 교회를 장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나의 목적으로 삼기로 결심하였다. 

   특히, 나는 나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성령님의 은혜 안에서 나의 임직식 때의 맹세를 완수할 것을 결심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속에서 듣고 받아들여진 건전한 말씀들의 형태를 잡기 위하여, 그리고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진리는 놓치지 않으려는 신앙과 준행의 단 하나의 규칙으로서, 성경을 나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던 그 맹세를 다시 생각해 보며 그 일을 완수할 것을 결심했다.

    그 일을 위하여 나는 나 자신을 완전히 포기할 것이며 진지함과 근면으로 하나님과 영혼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데 나의 모든 능력을 소모할 것이며 또한 모든 반대자들에게 대항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설교할 뿐만 아니라 나의 모든 힘과 능력을 진리를 지키기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또한 부정하는 자들에게 확신을 주며 그들을 침묵시킬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 안에 있는 진리를 지키기 위하여 노력할 뿐만 아니라 그 안의 평화와 통일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또한 같은 신도들의 경고를 참을성 있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 J.B.Williams,

『메튜 헨리』(세종문화사, 1979) 중에서 

▲메튜 헨리 Mattew Henry(1662-1714)는 청교도 신학자요 탁월한 주석가였으며 그의 일기와 편지, 비망록은 지금까지 많은 감동과 교훈을 준다. 위의 글은 1687년 메튜 헨리가 목사 임직을 받은 후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점검하며 결심하는 내용의 한 부분이다.

여러분이 읽은 고전과 동시대의 명저나 강연들 중에서 나누고 싶은 부분을 짧은 소개 글과 함께 보내 주십시오. (A4 1)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