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목회자 자녀 캠프 개막..130여명 참석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가 주관하는 제15회 목회자 자녀 캠프(이하 PK캠프)가 2월 20일(월) 송탄제일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돼 목회자 자녀로서 자부심을 가지며 하나님의 표준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PK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PK 캠프는 ‘그의 이름을 위하여!’(롬 1:5-6)이라는 주제로 목회자 자녀 90여명과 PK 출신 스텝 30여 명, 교육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3박 4일 동안 함께 어우러져 개회예배, 저녁 집회, 특강, 아침 경건회, 캠프 달구기, PK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 자녀들만의 고민과 어려움을 서로 나눔으로 위로와 격려를 얻고 축복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날 개회예배는 김덕선 교육부장의 사회로 교육부 회계 백성호 장로의 기도에 이어 최칠용 총회장이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 33:2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칠용 총회장은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 도우심의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을 알고 그 분과의 관계로 인해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더 깊은 교제가 이루어져서 기도나 찬양할 수 없을 때에라도 그 속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소망을 가지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목회자 자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한다”고 당부했다.
김덕선 목사는 “목회자 자녀로서 겪어야 할 상황과 과정이 녹록치 않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축복이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을 발견하는 행복하고 값진 시간이 되며 특히 여러 강사님을 통해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저녁집회는 주강사인 박삼열 목사가 뜨겁게 말씀을 인도했다.
한편, 이번 제15회 PK 캠프는 PK 캠프 출신들로 구성된 선배들이 후배 PK들과 함께 숙식하며 이끔이, 섬김이로 나선 가운데, 특히 130여명이 등록을 신청, 역대 최고의 참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