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기 극복,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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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기 극복, 힘 모아야

교계, 신년 메시지 통해 호소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주요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하고 국가위기 극복과 국민화합을 호소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오늘의 정치적 혼란은 정의를 버리고 불의를 도모한 대통령과 그 측근들 뿐 아니라 불법을 묵인하고 동조하고 때로 외면한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한국교회가 화해와 화평의 새날을 맞아들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2016년을 보내면서 한국 사회는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지만 정치적 힘겨루기에만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현실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하나님 말씀 앞에 바로 서는 공의로운 삶을 통해 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가져오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는 신년사에서 “오직 회개를 통해서만, 우리나라와 세계를 고통스럽게 하는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며 “우리가 위기를 회개의 기회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고와 행동의 방식들을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면,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고시영 목사)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시대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제안했다.

주요 교단들도 신년사를 통해 희망과 개혁, 자기 성찰의 한해를 보낼 것을 권면했다.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과거 조선에 온 선교사들은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일제에 짓밟힌 우리 국민을 위로하고 말씀과 기도, 전도에 힘을 썼다”며 “섬김을 위주로 선교한 그들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세워가자”고 제안했다.

예장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 보수와 진보의 갈등 등 쉽지 않은 문제들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자”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감독)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맘몬주의에서 비롯된 목회자의 윤리적 타락”이라며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고, 반성하고, 회개하는 자세를 갖자”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