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교회 정도열 원로목사 추대, 후임에 서은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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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열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한마음교회..후임에 서은철 목사

경북노회 한마음교회는 12월 10일(토) 오후 4시 한마음교회 예배당에서 정도열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을 거행했다.

경북노회원과 한마음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경북노회 서기 김무곤 목사(대구동흥교회)의 사회로 노주복 목사(옥계사랑교회)의 기도에 이어 위임국장인 이용세 목사(경북노회장, 율하소망교회)의 말씀 선포로 진행됐다.

이어 정도열 목사 46년 발자취 동영상, 나영호 장로의 원로목사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및 기도, 강덕희 장로의 기념패 증정, 정마리아 씨의 특주, 각국 선교사들의 축가, CMI 이사장 이진화 목사와 윤명훈 목사(진성교회), 신엘리야 선교사(아르헨티나)의 축사, 김성규 목사(대구동남교회)의 권면, 정도열 원로목사의 답사, 증경총회장 문상득 목사(대구영안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철 후임 목사 부임감사예배는 박광준 목사(경주선교교회)의 기도, 고광옥 목사(수원선교교회 원로)의 축사, 이동만 목사(약수교회)의 권면, 서은철 목사의 인사, 고광옥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정도열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함께 동역하고 끝까지 섬겨주신 한마음교회 성도들에게 너무나 큰 빚을 졌다”면서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합신 교단으로 우리 교회를 인도하여 울타리를 쳐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도열 목사는 “지난 43년 동안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저를 섬겨준 사랑하는 아내 나인숙 사모를 배필로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한마음교회에 가장 합당한 후임 목사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서은철 목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승의 역사를 잘 이루고, 한마음교회를 주님 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 가실 것을 믿으며 끝으로 무익한 종을 끝까지 버리지 아니하시고 지켜 주시고 한마음교회 원로목사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도열 목사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개혁신학원(M.Div), 계명대학교 대학원 신학과(Th.M),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Ph.D)을 졸업했다.

정도열 목사는 1991년 목사안수를 받은 뒤, 그 해 한마음교회를 설립하고 은퇴하기까지 25년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기도와 봉사로 한마음교회를 섬겼다.

정도열 목사는 1971년부터 2003년까지 사단법인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간사,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단법인 국제대학선교회(CMI) 대표로 활동하는 등 이 땅의 지성인들을 위해 복음의 역사와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했다.

한편, 후임으로는 내수동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던 서은철 목사가 이날 취임 인사했다.

서은철 목사는 경성대 중어중문과와 합신을 졸업하고(21회) 호산나교회, 중국 상하이한인연합교회, 한국 라브리 공동체 와 내수동교회를 거쳐 한마음교회 청빙을 받아 취임하게 됐다.

서은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부족한 사람을 주께서 핏값을 주고 사신 존귀한 한마음 교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죽기까지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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