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공과 ‘요한계시록’ 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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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장년공과 주님이 다스리는 교회

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에서는 장년 공과인 ‘주님이 다스리는 교회 – 요한계시록’을 발행하고 12월 5일(월) 송파제일교회당(조기원 목사)에서 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김덕선 교육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한계시록 일곱 교회를 중심으로 ‘주님이 다스리는 교회’라는 또 한 권의 책이 발간될 수 있도록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주신 집필진과 감수위원들, 그리고 교육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서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영광스런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번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제1강좌는 오광만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강변교회)가 ‘요한계시록 어떻게 이해할까’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경의 맨 마지막 책으로 바르게 이해하려면 ▲구약과 관련, 창세기 1장에 대응하는 새창조(재창조)를 묘사하며 ▲신학과 관련,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이며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두려워하여 가르치지 않거나 또는 잘못 가르치는 우를 범하지 않고 요한계시록을 통해 먼저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크심과 하나님의 권세,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움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물신숭배 사상 속에 우리를 모든 악과 세상으로부터 구원하시는 유일한 구원자는 그리스도 뿐이심을 믿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강좌에서 정창균 교수(합신)는 ‘교회는 끝나지 않는다. 새로워질 뿐이다’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목회자들은 막연한 두려움과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요한계시록 설교를 회피하고, 반면 이단들은 마음대로 요한계시록을 가지고 엉터리 교리를 만들어 내고 신자들을 미혹하고, 교인들을 위협하고 협박하여 자기들의 요구를 순종하도록 내모는 방식으로 다루어 왔다”고 지적했다.

정창균 교수는 또 “요한계시록은 현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과 계시록이 주어졌던 교회의 상황이 본질상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며 “교회가 깊은 침체와 좌절과 무기력과 환난에 빠진 상황에, 주님은 찾아 오셔서 ‘교회는 끝나지 않았다. 교회는 새로워질 뿐이다’는 말씀을 하고 계시듯이, 한국교회에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도 다름아닌 말씀으로 돌아가라는 것, 그리고 교회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사실을 붙잡고 그리하여 담대하게 세상속에서 살아가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