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어려운 이웃에 사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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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 전달

한복협,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발표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12월 9일 서울 도곡동 강변교회에서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봉투를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봉투는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7명), 한정협 탈북동포(7명), 밀알선교단 장애우(7명), 성남이주민센터 외국인 노동자(7명), 중국동포교회 중국 동포(7명),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의 목회자(7명),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은퇴 여교역자(7명), 북한 결핵환자(유진벨재단)에게 전달됐다. 한복협은 각 단체당 140만원, 북한동포돕기에는 1400만원을 지원했다. 북한동포돕기 지원금은 올 하반기에 진행한 모금액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탈북통포, 노숙인(광야교회 김상기), 외국인노동자(성남이주민센터 호티뚜엣스엉)가 간증에 나섰다.

광야교회 김상기 씨는 “저의 작은 마지막 소망은 힘닿는 데까지 일을 열심히 하고 퇴직한 후, 광야교회에서 봉사하고 기도하며, 저처럼 굴곡진 시간을 살아온 인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서 아름답게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호티뚜엣스엉 씨는 “남편이 버스기사였는데 사고를 내어 일자리를 잃고 택배 등 힘든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전자회사에 취업하여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1부 예배에서는 한복협 중앙위원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빛 되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한편 2017년 첫 월례회는 1월 13일 오전 7시 영락교회에서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