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전국 420곳서 모금활동 돌입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12월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6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전국 420여 곳에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도 전국 420곳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거리 모금을 전개하며 총 5만 명의 봉사자가 함께 한다. 목표액은 75억 원으로 거리모금을 비롯해 온라인모금, 미디어모금, 기업모금, 서신모금 등의 방법이 있으며 ARS와 물품후원 등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이날 시종식은 문지애 아나운서와 신재국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제2차관, 서울시청 박원순 시장,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 등 정부와 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종식 후에는 서울광장을 출발하여 명동거리까지 행진하는 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김필수 사령관은 “자선냄비 모금을 통해 소외된 약자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나누겠다”며 “올해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모금참여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올해 88주년을 맞은 자선냄비는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여성·다문화’, ‘긴급구호·위기가정’, ‘사회적 소수자’, ‘지역사회 역량강화’, ‘해외 및 북한’ 등 7개 영역에서 생계와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