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후보 정서영 목사 확정
한교연, 후보등록 서류심사 마무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6대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대표회장 후보등록 서류 심사를 마무리하고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정서영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장)를 제6대 대표회장 단독후보로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서영 목사가 제출한 소속교단 경력증명서, 소속교단 추천서, 소견서, 교단분담금 완납필증, 후보등록기금 납입필증, 이중국적 및 외국 시민권 확인서, 공명선거 서약서 등의 서류에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이날 선관위원장 한영훈 목사가 대표회장 후보인 정서영 목사에게 공식 대표회장 후보 등록증을 발급했다.
대표회장 후보 정서영 목사의 정책발표회는 11월 25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서영 목사는 한교연 대표회장이 된다면 먼저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연합체로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한국교회연합이 국가와 사회를 선도하는 교회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문제와 관련한 질의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대해 환영하며 어떤 일이 있더라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만일 제가 대표회장에 있는 것이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언제든지 직을 내려놓을 용의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한편 제6대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한국교회연합 제6회 총회는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39개 가입교단 10개 단체 336명의 총회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