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강단 공동설교의 꿈’ 출간
예장통합, 종교개혁 500주년 설교자료집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목회자들이 종교개혁과 관련해 한 해 동안 활용할 수 있는 목회자료집을 출간했다.
예장통합총회는 매년 발간해온 ‘목회와 설교자료’를 종교개혁500주년기념위원회 주관으로 ‘한국교회 강단 공동설교의 꿈’(한국장로교출판사) 특별호로 제작했다.
통합총회는 1982년부터 일선 목회자들이 목회계획을 수립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목회와 설교자료’를 출판해왔다. 2017년판 ‘목회와 설교자료’는 5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특별판으로 만들었다.
자료집 집필에는 목회자 53명과 신학 30명이 참여했으며 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와 성경통독원 대표 조병호 박사가 함께 엮어냈다.
책의 첫째파트는 2017년 53번의 주일 낮 예배에 활용할 수 있는 설교자료로 구성했으며 성경 66권 전체를 역사순으로, 개혁본문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또 둘째파트는 주일저녁 설교를 위한 16회 분량의 자료로, 종교개혁을 촉발시켰던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논제 반박문을 설교할 수 있도록 자료화했다.
수요 성경공부 또는 기도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르틴 루터를 비롯해 종교개혁자 13명의 삶과 신학을 특강 설교형식으로 정리한 16편의 자료도 담아냈다. 여기에 목회자들을 위한 교회력과 성서정과를 포함한 특별달력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