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장로교의 날’
한장총, 임시총회·장로교의 날 발대식
올해 장로교의 날 행사가 오는 7월 10일 분당 새에덴교회에서 열린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선 목사)는 지난 6월 2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 및 장로교의날 발대식을 열고 올해 행사 일정과 조직 등을 밝혔다.
올해 장로교의 날 행사는 ‘한국교회 연합하여 국민 출애굽, 복음통일 이루자’이란 주제로 열리며 한장총 회원교단 목회자와 성도 등 4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가 대회장을 맡고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이 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실행위원장은 예장고신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가 맡는다.
장로교의 날 예배는 개회식 후 성찬식을 포함한 장로교 전통예배를 드린 뒤 실천강령 발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설교는 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맡는다.
한장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부흥을 위한 구국기도회’의 확산 및 통일세대 육성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남선 대표회장은 “영적 타락과 동성애, 이단의 확산 등으로 한국교회가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둔 올해 장로교의 날 행사를 통해 교회의 개혁의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장총은 국내 장로교의 화합과 일치, 연합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장로교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