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주해_황원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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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주해

 

|황원하 지음, 2014년, 교회와 성경 발행, 신국판 224쪽, 값 10,000원|

 

목회서신 이해를 위한 교과서 같은 주해 제시해

 

로마의 옥에서 풀려난 바울 사도는 생애의 마지막 부분을 오로지 교회를 돌보는 일에 전념했다. 당시 교회들은 유대교와 토속종교 및 이원론적인 혼합종교들의 도전을 받고 있었다. 이것들은 교회를 세속화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순전한 복음을 지키고, 그 위에 교회들이 온전히 서 가야 한다는 점을 강력하게 강조해야 했다.

저자는 이러한 바울의 심정을 가장 근접적인 주해 방식의 성경해석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 땅에 존속해야 할 교회가 가장 근본적으로 추구해야 할 복음의 보전과 전승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잘 부각시키고 있다. 사실 목회서신은 교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늘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책이다. 이 책은 매우 간결하고 짜임새 있게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