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과 삶의 비전 발견하는 PK되기를
제14회 목회자 자녀 캠프 개막.. 90여 명 참석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가 주관하는 제14회 목회자 자녀 캠프(이하 PK캠프)가 2월 15일(월) 충남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돼 목회자 자녀로서 자부심을 가지며 하나님의 표준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PK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PK 캠프는 ‘그러나 너는!’이라는 주제 아래 목회자 자녀 65명과 PK 출신 스텝 25여 명, 교육부 관계자 등 90여 명이 3박 4일 동안 함께 어우러져 개회예배, 저녁 집회, 특강, 아침 경건회, 캠프 달구기, PK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 자녀들만의 고민과 어려움을 서로 나눔으로 위로와 격려를 얻고 축복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날 개회예배는 김덕선 교육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총회 총무 박 혁 목사가 ‘이것이 인생이 전부다!’(전 12:1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덕선 목사는 “목회자 자녀로서 겪게 되는 많은 것들을 나누고 함께하는 공감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며 “캠프를 통해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며 목회자 자녀로 태어난 것이 나에게 특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캠프를 통하여 목회자 자녀로서의 새로운 정체성과 구체적인 삶의 비전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혁 목사는 “왜 사는가?란 질문에 대부분 세상 사람들은 잘 먹고 잘사는 것이라 하지만 믿음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 그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안식과 진정한 평안을 얻는 목회자 자녀되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저녁집회는 주강사인 공현식 목사가 뜨겁게 말씀을 인도했다.
한편, 이번 제14회 PK 캠프는 PK 캠프 출신들로 구성된 선배들이 후배 PK들과 함께 숙식하며 이끔이, 섬김이로 나선 가운데, 특히 선배 PK들이 찬양팀을 처음으로 조직, 시간마다 찬양을 인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