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식품단지 조성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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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식품단지 조성 사실 아니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한교연 방문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2월 5일 한국교회연합을 방문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익산 할랄식품단지 조성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여인홍 차관은 “할랄식품정책과 관련해 기독교계에서 오해하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한교연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정부가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익산에 조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일반식품수출 전문 산업단지로서 할랄식품단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여 차관은 “현재 수립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계획에는 할랄식품 단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50만평을 할랄식품기업에게 50년간 무상 임대한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여 차관은 또 “2016년 말 완공 예정인 국가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할랄식품단지가 아니며, 3년 안에 이맘 100만 명, 무슬림도축인 7103명이 입국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관리계획에 의거, 식품공장 등 제조 가공 시설만 입주가 가능하며 도축장 등 단순시설의 입주는 금지되고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할랄도축장을 건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 무슬림이 들어올 수 없게 할 수는 없지만 국제 테러의 90% 이상이 이슬람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일으키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보다 멀리 내다보는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여인홍 차관 내방에는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이 배석했으며 한교연에서는 김춘규 사무총장, 박종언 인권위원장, 김훈 기획홍보실장이 배석했다.

한편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이 지난 2월 3일 한교연을 내방해 조일래 대표회장에게 국정 수행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홍 장관은 “지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가 경제와 문화 그리고 국민정신의 대통합에 있다. 성숙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정부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교회와 종교들의 협력과 도움이 절실하다. 때때로 좋은 말씀으로 힘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