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등 연합기관 및 각 교단 신년하례예배

0
353

2016년 새 부흥과 재도약을 위한 헌신 다짐

한교연 등 연합기관 및 각 교단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가 새해를 맞아 일제히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재도약과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지난 1월 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16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새해에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와 위상 실추를 스톱하고 턴업(Turn-Up)함으로써 새로운 부흥과 성장을 위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는 한국교회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만길 목사(합신 총회장)의 사회로 송덕준 목사(예성 총회장)의 기도, 양병희 목사(직전 대표회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를 갖고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윤광섭 목사(개혁국제 총회장),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남궁선 목사(한영 총회장), ‘세계복음화 및 선교사를 위해’ 유충국(대신 부총회장), ‘본회 및 회원교단 단체를 위해’ 심영식 장로(평세협 대표회장)가 각각 기도했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신년인사를 전했으며,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가 축사를, 한영훈 목사(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를 각각 전하며 신년을 축하했다.

2부 하례회에서는 서기행 목사(합동 증경총회장)를 명예회장에 추대했으며, 몽골 게르교회 모금 생방송을 통해 몽골에 게르교회 22개 처를 건축 헌당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천지 OUT 특별기획 방송 등 이단사이비 대처에 크게 공헌한 CBS기독교방송(사장 한용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1월 4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예배와 성찬례를 진행했다. 이날 회장 이동춘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나눔과 분배가 고르지 못해 원망과 시비가 일어났던 초대교회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며 “교회가 곳간 문을 활짝 열고 어려운 교회, 어려운 민중들, 북한 동포들과 사정없이 나누는 사건이 새해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복음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무용 총회장은 설교에서 “이슬람의 무차별적인 선교, 인권을 앞세운 동성애자들의 공격, 이단들의 공격적인 포교 등 2016년에도 한국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새해에는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복음으로 대한민국을 정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채영남 목사)도 신년하례예배를 열고 사역 주제와 7대 사업을 제시했다. 올해 예장통합은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화해 사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감독)도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에서 시무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예배에서 전용재 감독회장은 교회학교와 통일을 위한 교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예장대신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도 같은 날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신년예배 및 시무식을 열고 교단 화합과 일치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최부옥 목사)도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회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예배 및 성찬식을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