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기자협, 25주년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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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기자협, 25주년 송년의 밤

6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정기총회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신동명 기자)가 지난 12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2015 송년의 밤을 갖고, 회원사간 유대와 협력을 다지고 기독 언론의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기자협회 전현직 기자, 교계 인사들이 함께한 이날 송년감사예배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숨어계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기독 언론인은 하나님의 시대와 역사를 바르게 보는 안목이 중요하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게 하시려는 섭리를 깨닫고 한계를 뛰어넘는 언론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송년감사예배에 이어 제6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올해 보도된 기사 중 회원사 추천을 받아 제출된 38편의 기사를 심사한 결과, ‘기독신문 미자립교회 살리기 특별기획팀’의 ‘한국교회 샛강을 살리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기획부문 최우수상 기독교보 희망기획팀의 ‘교회, 이 땅의 희망 7000인의 희망’ 연중기획 ▲보도부문 최우수상 CGNTV 보도팀의 ‘난민 엑소더스, 희망을 찾아’ ▲기획부문 우수상 기독교연합신문 이인창 기자의 ‘목회자 연금고갈 위기’ 연속기획 ▲보도부문 우수상 한국성결신문 취재부의 ‘우리 교단에 있고 다른 교단에 없는 것’ ▲기독교방송(CBS) 이승규 기자의 목사 칼부림 사건 단독·연속보도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국민대 이의용 교수와 CBS 변상욱 대기자가 사재를 출연해 특별상을 만들어 시상하기도 했다. 이의용 특별기자상에는 기독교방송(CBS) 송주열 기자, 변상욱 기자상에는 기독신문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 기획 특별취재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협회 임원이 선출됐다. 신동명 기자가 회장직 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부회장 장창일 기자(한국기독공보), 총무 송주열 기자(CBS), 서기 이송우 기자(침례신문), 부서기 이인창 기자(기독교연합신문), 회계 최샘 기자(한국성결신문) 부회계 송상원 기자(기독신문)가 각각 임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