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0월 22일(월) 오전 11시 서울 금천구 독산로 남문교회당(이건희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취임식은 김성규 총회장을 비롯해 총회 임원,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등 교단 인사, 교계 인사, 남문교회 성도 등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기독교개혁신보사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조평식 기독교개혁신보 이사장(충무동신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이건희 목사의 기도, 이사회 서기 김성한 목사(은혜교회)의 성경 봉독, 남문교회 중창단의 특송, 총회장 김성규 목사(동남교회)의 설교, 직전 이사장 정재호 목사(늘사랑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규 목사는 ‘나다나엘과 같은 신앙인’(요 1:47∼51)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말씀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경건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지혜로, 특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중심의 진실함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집국장 김학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조평식 이사장이 정재호 직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6년 동안 사장으로 헌신한 전창대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전창대 장로는 이임사에서 “신문사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문사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애쓴 선배 사장님들과 이사장님들의 헌신, 그리고 교단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다”며 “그분들의 땀과 눈물 위에 오늘의 기독교개혁신보가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고 “모든 여정을 함께해 준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 덕분에 사장직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일이 제게는 참된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장임구 장로는 “사장이라는 직책을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받아들이며 겸손한 마음으로 개인적, 도덕적, 집단적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감당해야 할 사명으로 △합신 교단의 정체성인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에 입각한 정론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교회와 성도 사이, 노회와 총회 사이를 잇는 가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기 위해 독자 참여 확대와 교회 현안과 목회 현장의 필요를 담아내는 기사와 기획을 활성화 △교회와 사회의 이슈를 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으로 집단 지성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올바른 집단적 판단을 통해 한국 교회의 개혁과 발전, 나아가 사회에 건강한 교회와 성도의 역할을 제시하는 복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 △신문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기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각자가 교단 언론인으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격려사와 축사는 제6대 사장을 지낸 나택권 장로, 김정태 서서울노회장, 이강식 전국장로회연합회 선임부회장, 박병화 전임 이사장, 오동춘 증경 장로부총회장이 차례로 나와 기독교개혁신보사의 발전과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부탁했다.
나택권 장로는 “일반 신문과 달리 기독교개혁신보는 합신 성도들의 관심과 기대와 후원을 먹고 성장하는 신문이기에 성도들의 사랑과 성원 없이는 최고의 신문을 만들 수 없다”며 “교회가 원하고 바라는 신문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특히 단순하게 교단 소식만 알리는 수준을 넘어 교회의 거울로 품격과 신의를 유지하며 교단의 공기로서 사명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정태 목사는 “사회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신문, 진리 위에 서서 복음을 증거하고 변증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신문이 되며 교단의 정체성과 개혁주의 신앙을 지켜내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강식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기독교개혁신보사의 발전을 위해, 특히 개혁과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병화 목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발전과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기독교개혁신보가 교회의 화합을 이루는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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